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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Bokassa, Central African Republic
  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2012. 12. 28. 22:33

    Bokassa의 국왕 대관식








    아프리카의 많은 독재자 중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장 베델 보카사(1921~1996)는 특히 지독한 악행과 기행을 벌였다. 그는 흑인, 유럽인, 아랍인 등 다양한 인종의 부인 17명과의 사이에서 50여 명의 자녀를 둔 호색한이었다. 어머니 날을 맞아 갑자기 모든 여성 죄수들을 석방하는가 하면 여성을 폭행한 남성들을 처형하고 절도범들의 귀를 모두 잘라 버리기도 했다. 인육을 먹었다는 소문도 있었다.

     

    장베델 보카사(프랑스어: Jean-Bédel Bokassa, 1921222~ 1996112)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군인 출신 정치인이다.

     

   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군대에 입대했다. 2차 세계대전, 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활약한 공로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. 1960년 독립 후 초대 대통령 다비드 다코 대통령 밑에서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군대 조직에 기여했고, 1963년 최고사령관에 올랐다. 그러나 19651231일 쿠데타로 다코 대통령을 축출하고,196611일 스스로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.

     

    그 후 총리와 여러 부처의 장관을 겸임하며 절대적인 권력을 휘두르다가, 1972년에는 종신 대통령이 됐다. 그 후 19769, 정부와 의회를 해산하고 새로 채택한 헌법에 의해 국호를 중앙아프리카 제국으로 고치고 그가 전부터 흠모해 왔다는 나폴레옹 1세를 따라 그 해 12월 초대 황제인 보카사 1세가 됐다. 이듬해 열린 사치스러운 취임식은 1년 예산의 절반인 2억달러를 써 국가 재정이 휘청거렸다.

    반대자들에 대한 탄압은 계속됐으며, 또 학생들에게 자신의 부인이 비싼 가격으로 공급하는 교복을 강제로 착용하도록 했다. 이에 반발해 학생 시위가 일어나자 100여 명을 학살했다. 과거에 이 나라를 식민 지배했고 보카사와 밀착했던 프랑스는 197911, 낙하산 부대를 침투시켜 그의 체제를 전복시키고 1966년 쿠데타 이전의 상태로 복원시켰다. 이에 따라 다시 다비드 다코가 대통령이 됐다. 보카사는 곧 코트디부아르로 탈출하여 프랑스로 망명했다.그 후 궐석 재판에서 사형을 구형받았다. 1986년 귀국했으며, 곧 체포돼 반역죄, 살인죄, 횡령죄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, 20년형으로 감형됐다. 1993년 사면되어 풀려났으며, 1996년 방기에서 사망했다.

    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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